두 번째 남편 - 줄거리,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방송스케줄
두 번째 남편은 2021년 8월 9일부터 방송중인 MBC 일일 드라마 입니다.
드라마는 주인공 봉선화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도 온갖 역경을 헤쳐나가며 그녀의 새엄마 그리고 친엄마, 두 가족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랑과 비밀 그리고 용서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줄거리
드라마는 어느 남자의 시체가 앰뷸런스에 실려가고 주인공 선화가 살인범으로 지목되어 경찰차에 오르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선화는 감옥에 갇히게 되고 반드시 진범을 찾아 억울함을 갚아줄것이라 다짐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상혁과 선화는 교회에서 약혼식을 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사랑의 결실인 새벽이를 낳게 됩니다.
출산후 선화는 다니던 직장에 재취업하고 행복한 나날을 꿈꾸지만 남편 상혁은 직장 상사인 재경과 바람을 피고 맙니다.
그러던 어느날 선화는 상혁의 직장 근처 백화점에 들렀다가 재경과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재경은 선화에게 친구로 지내자고 제안합니다.
한편 재민은 가수가 되길 꿈꾸며 길거리공연도 해보고 기획사도 찾아가 보지만 여의치 않고 결국에는 라이브 카페에서 트로트를 부르게 됩니다.
회사를 마친 상혁은 재경이 사준 넥타이를 벗고 집에 들어갑니다. 재경의 외도 사실을 모르는 선화는 상혁이 조만간 승진할것 같다는 소식에 즐겁기만 합니다.
재경은 선화에게 점심을 같이 하자고 약속하고 그 자리에 자신의 남자친구라며 상혁을 부릅니다. 하지만 선화가 직장에서 재취업 통보를 받고 먼저 일어나게 되어 상혁과는 만나지 못합니다.
정식 결혼식을 준비하며 선화는 상혁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상혁은 회사일을 핑계 대며 바쁘다고만 합니다. 상혁이 멀어진것 같은 느낌에 선화는 상혁에게 애교섞인 불만을 토로합니다.
그날 저녁 상혁은 호텔에서 재경을 만나고 재경의 결혼 프로포즈에 놀랍게도 상혁은 동의합니다.
한편 라이브 카페에서 트로트 노래를 하게 된 재민은 깐풍기라는 예명도 짓고 잘 해보려 하지만 반응이 썩 좋지 않습니다.
별볼일 없어 보이던 재민이 사실은 대국그룹 회장의 아들이었습니다. 부모님이 보낸 보안 업체 사람들을 피하기 위해 여장까지 한 재민은 우연히 선화와 부딪히게 되고 선화의 꽃바구니를 망가뜨리게 됩니다.
한편 퇴근길 재경과 상혁은 상혁의 집앞에 와 있습니다. 어머님께 인사를 드리겠다는 재경을 상혁은 아직 이르다며 말립니다. 그리고 집에서 시어머니에게 예단 문제로 면박을 당한 선화가 그들의 옆을 지나쳐 갑니다.
다음 날, 재경은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상혁에게 알리지만 상혁의 표정은 좋지 못합니다.
한편 재민은 아르바이트를 나온 자리에서 토끼인형을 쓰고 일하고 있는 선화와 재회하게 됩니다.
집에 돌아온 상혁은 선화에게 뜬금없이 자신 없이도 새벽이를 잘 키워줄 수 있냐고 말하고 선화는 갑자기 그런 말을 하는 상혁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보지만 상혁은 대답 없이 자리를 피합니다.
상혁은 결국 선화와 결혼 하지 않겠다고 식구들에게 말합니다.
그런 사실을 모르는 선화는 오늘도 병아리 옷을 입고 열심히 일을 합니다. 재민도 가면을 쓰고 선화의 옆에서 노래를 부릅니다.
그런 가운데 상혁과 재경은 행복한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결혼식을 꿈꾸고 있습니다.
도시락을 싸서 상혁의 회사로 찾아간 선화는 상혁이 출근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되지만 별일 아닌 것으로 생각합니다. 선화의 직장인 이벤트 회사에서 재경에게 꽃배달 의뢰가 오자 선화가 배달하게 되고 선화는 재경이 상혁의 직장 상사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편 재경과 상혁의 사이는 더욱 진전되어 재경은 상혁을 가족들에게 소개시켜줍니다. 재경 가족과의 첫 인사 자리에서 상혁은 재경과의 결혼 허락을 구합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밤마다 늦는 상혁을 마중하기 위해 나온 선화는 집앞에서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는 상혁과 재경을 발견하고 경악합니다.
자신의 눈으로 보고도 현실을 부정하려는 선화에게 상혁은 이별을 통보하지만 선화는 쉽게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런 선화에게 상혁은 새벽이를 잘 키워달라고 말합니다.
그 충격으로 선화는 앓아 눕게 됩니다.
한편 결혼을 앞둔 재경은 상혁의 여자관계를 의심하게 되고 뒷조사를 지시합니다.
재경이 우연인척 놓은 아기 초음파 사진을 재경의 아버지 대국이 발견하고 가족 모두 재경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재경은 상혁의 집을 방문하여 상혁의 식구들에게 대 환영을 받습니다. 그 시각 선화는 홀로 집에서 새벽이를 돌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상혁의 집을 찾아온 선화. 하지만 재경에게 들키지 않으려 상혁의 가족들은 합심하여 선화를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선화는 결국 문전박대를 당하고 돌아섭니다.
상혁과 다시 만난 선화는 한번 더 상혁의 마음을 돌리려 하지만 상혁은 매몰차게 거절합니다. 선화는 이번엔 무작정 새벽이를 앞세우고 상혁의 집으로 들어가지만 상혁의 어머니에게 머리채를 잡혀 쫓겨나게 됩니다.
악에 받힌 선화는 결국 상혁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회사로 재경을 찾아가 상혁이 자신의 남편이라고 밝힙니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재경은 상혁과 선화와의 관계가 사실혼인 점을 강조하며 둘의 관계를 그저 동거인이라고 목박습니다. 또 재경은 선화를 상혁과의 관계를 이용하여 자신에게 돈을 뜯으려 하는 사기꾼으로 몰아갑니다. 이에 분노한 선화는 이 일을 공론화 시키겠다고 협박하지만 재경은 해볼테면 해보라고 합니다. 당황한 상혁은 선화를 데리고 밖으로 나갑니다.
새벽이의 양육권을 포기하겠다는 약속을 한 상혁은 선화를 택시에 태워 보내고 다시 재경에게 가지만 분노한 재경은 결혼을 없던일로 하자고 합니다.
망연자실한 재경은 임신 중절 수술을 알아보지만 그도 여의치 않습니다. 재경은 실망한채 집으로 돌아오지만 자세한 사실을 모르는 재경의 아버지 윤대국 회장은 재경의 결혼을 허락한다 말하며 재경이 임신한 자신의 핏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냅니다. 이를 눈치챈 재경은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쉽게 상혁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회사에서 다시 만난 재경과 상혁. 상혁은 선화의 이야기는 모두 거짓말이라며 그녀를 스토커로 몰아갑니다.
자신처럼 아빠없이 커야 하는 새벽의 미래를 안타깝게 여긴 선화는 다시 한번 상혁의 마음을 돌려보려 회사로 상혁을 찾아옵니다. 심지어 상혁에게 재경의 아이까지도 자신이 키우겠다며 상혁이 돌아오길 바라지만 상혁은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는다면 선화를 죽여서라도 재경과 결혼하겠다고 합니다.
다음 날, 상혁의 어머니 말자는 상의할 일이 있다며 선화를 카페로 부릅니다. 선화는 일말의 희망을 안고 약속장소로 가지만 곧 그 자리가 말자가 주선한 맞선 자리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한편 우연히 같은 카페에서 장관의 딸과 맞선 약속이 있던 재민을 말자가 선화의 맞선 상대로 착각하게 되고 선화와 재민은 서로 원치 않는 맞선 상대로 재회하게 됩니다.
한편 윤대국 회장은 상혁을 집으로 불러 재경과의 결혼을 재촉합니다. 재경은 상혁에게 다시 한번 잘못을 따지려 하지만 상혁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재경과 그들의 아이인 사랑이밖에 없다며 재경을 위로하고 재경은 그런 상혁의 태도와 또 윤대국 회장이 일전에 보인 자신의 핏줄에 대한 애정과 그로 인해 자신이 상속 받게 될 재산과 영향력에 대한 생각 때문에 상혁을 밀어내지 못합니다.
재경이 이렇게 윤회장의 부과 권력에 집착할 수 밖에 없던 이유는 재경이 윤회장이 밖에서 나은 자식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재경의 친모 박행실은 그동안 돈이 필요할때마다 재경에게 연락하여 왔습니다. 재경은 행실에게 자신의 임신과 결혼 소식을 알립니다.
다음날 갑자기 회장댁에 찾아와 난동을 피우는 행실과 그런 그녀를 대하는 회장의 태도에 재경은 다시 한번 자신의 입지를 절감하게 되고 상혁에게 자신과 결혼하여 자신의 양오빠인 재민보다 회장의 신임을 얻어 그룹을 함께 상속받자고 말합니다.
10년간이나 사귀고 사실혼 관계에 아이까지 낳은 선화와 상혁, 그런 상혁에게 끌려 아이를 갖게 되었지만 상혁에게 속은 사실을 알고도 돈과 권력을 위해 멈출 생각이 없는 재경, 엉뚱하게 만났지만 서로에게 점차 끄리는 재경의 양오빠 재민. 과연 이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끝나게 될까요?
#등장인물
- 봉선화 (31세) (엄현경)
문상혁과 결혼을 하고 태어날 아기로 인해 행복한 시간을 앞두지만 그녀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시어머니 양말자와 윤재경과 밀회를 하는 문상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그런 와중에 할머니 한곱분이 윤재경과의 다툼끝에 의식불명에 빠지다 결국 목숨을 잃고 할머니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윤재경과 문상혁 그리고 김수철의 방해로 난관에 부딪힌다.
- 윤재민 (29세) (차서원)
아버지 몰래 트로트 가수 깐풍기로 활동하며 봉선화와 인연을 맺는다. 그러다 윤재경의 계략에 의해 봉선화가 억울하게 살인범으로 몰리자 선화의 억울함을 풀기위해 백방으로 뛰지만 아버지 몰래 트로트 가수로 활동한다는 사실을 윤재경의 계략에 의해 들키게 되면서 가수를 그만두고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
- 윤재경 (28세) (오승아)
문상혁을 유혹해 문상혁과 봉선화 사이를 갈라 놓게하고 그것도 모자라 본인이 저지를 살인의 죄를 주변의 힘을 빌어 봉선화에게 살인죄 누명을 씌운다. 그리고 선화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위해 뛰던 이복오빠 윤재민이 몰래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친모 박행실에게 알고 계략을 꾸며 정체를 들통내게해 미국으로 쫓아내고 문상혁과 꿈에 그리던 결혼을 한다.
- 문상혁(33세) (한기웅)
윤재경의 유혹에 넘어가 밀회를 즐기고 봉선화에게 헤어져달라고 요구한다. 그런 와중에 윤재경이 한곱분과의 몸싸움 끝에 곱분을 죽게 만들고 이를 숨기기 위해 목격자의 집에 헬멧을 쓰고 들어가 둔기로 위협하며 봉선화에게 증언하지 말라고 협박하기까지 한다. 이후 봉선화가 남기택의 살인혐의 누명을 쓰고 재판을 받고있는 동안 윤재경과 결혼을 하게되고 유럽에서 벌어진 일을 해결하기 위해 윤재경과 함께 프랑스로 떠난다.
#인물관계도
#방송스케쥴
두 번째 남편은 2021년 8월 9일부터 2022년 4월 8일까지 방송 예정이며 총 153부작으로 편성 예정입니다. 방송 시간은 매주 평일 저녁 7:05 ~ 7:40 에 본방송이, 매주 평일 아침 8:50 ~ 9:30 에 재방송이 방송되며 목요일은 30분, 나머지 날에는 35분 분량으로 방송됩니다.
이상으로 인기 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